[굿모닝] 12년 만에 복원된 한일 셔틀외교...성과와 의미는? / YTN

2023-05-07 43

■ 진행 : 나경철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이기태 통일연구원 평화연구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3월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에 이어 어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우리나라를 찾아 정상 회담을 열면서 12년 만에 두 나라 셔틀외교가 복원됐습니다. 전문가와 함께 이번 한일 정상회담의 의미와 평가, 전망 등을 짚어보겠습니다. 이기태 통일연구원 평화연구실장 모셨습니다.

먼저 어제 한일 정상회담에서 가장 관심을 모았던 것은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과연 강제동원과 관련해서 어떤 발언을 할 것인가, 이 부분이었을 것 같은데 어제 발언을 보니까 당시 혹독한 환경 속에서 일하게 된 많은 분이 힘들고 슬픈 경험을 하신 데 대해서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 이렇게 발언을 했습니다. 이 발언 어떻게 평가를 하세요?

[이기태]
저희가 한일 정상회담이 열리기 전에 일본의 성의 있는 조치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것을 많이 기대를 했는데 그 기대에는 약간은 못 미치지만 기시다 총리 개인의 감정을 솔직하게 얘기했다는 점에서는 어느 정도 진일보한 발언이었다고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성의 있는 조치에는 조금 기대에는 못 미쳤다고 얘기해 주셨는데 사실 대통령실에서는 우리가 먼저 요구한 게 아닌데 기시다 총리가 언급을 했다고 진정성이 있다고 평가하지 않았었나요?

[이기태]
그러니까 보통 일본에서 정치인들이 개인적인 감정 표현을 잘 하지는 않거든요. 보통 특히 기시다 수상 같은 경우에는 외무상을 지냈기 때문에 외교적 수사에 상당히 익숙한 정치인인데 그러한 정치인이 개인의 감정을, 그리고 자발적으로 이런 것들이 어떠한 양국 간에 합의나 아니면 논의 없이 자발적으로 발언을 했다는 점에서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발적으로 발언을 했다는 것에 의미를 둘 수 있다라고 의견을 밝혀주셨고요. 그리고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것 같아요. 일본을 사례로 들면 늘 독일과 비교를 하곤 하는데 독일 같은 경우에는 계속해서 공개적으로 사죄를 하는데 일본은 왜 그걸 못 하는 거냐, 이런 궁금증들이 많으시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이기태]
예전에 빌리브란트 총리 같은 경우는 유대인 묘에 ... (중략)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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